수원시 자원회수시설 이전 결정..“공론화 첫 성과”

등록일
2022-10-06
재생시간
00:01:36
141 0 0
퍼가기
목록 url iframe facebook twitter cacao story naver band

 

수원 영통에 있는 자원회수시설입니다.

 

지난 2000년에 가동을 시작해 올해로 22년째.

 

하루 600톤의 시설용량으로, 수원 전역의 생활폐기물을 소각처리합니다.

 

지난 2015년 내구연한이 도래했지만, 뚜렷한 대안이 없어 운영 연장에 들어갔고 이전을 요구하는 주민과의 갈등이 계속돼 왔습니다.

 

수원특례시는 해결을 위해 민선8기 출범 이후 주민경청회와 공론화 토론을 이어왔고.

 

마침내 이전하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인터뷰] 이재준 / 수원특례시장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서 3월부터 용역이 추진되면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이전에 대한 논의가 시작될 겁니다.”

 

다만 노후화된 시설에 대한 안전성을 고려해 이전이 완료될 때까지 전면 보수에 들어갑니다.

 

행정절차와 공사기간을 더하면 최종 이전까지는 10년 정도 예상됩니다.

 

주민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별로 시설을 분산 배치하거나 광역 소각장 등도 검토 중입니다.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해 입지나 시기를 조율할 방침.

 

새로 지을 자원회수시설은 지하화하고 상부공간은 문화시설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재준 / 수원특례시장

“자원회수시설의 충분한 이해와 숙의를 거쳐서 결정된 사안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겠습니다.”

 

수원시는 악취나 다이옥신 유해성 등 환경 영향조사를 강화하고, 검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원iTV 한선지입니다.


---------------------------------

 수원시 영통구 소재 자원회수시설
수원시 자원회수시설 ‘이전’···공론화 결과 반영 / 수원 컨벤션센터(9월29일)
노후화 시설 안정성 고려···최종 이전까지 전면 보수

첨부파일
댓글 0
3013 * 좌측 숫자를 입력하십시오.
Comment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