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한 빌라.
부엌부터 욕실까지, 내부는 깔끔하게 정돈돼 있고
별도의 분리된 공간도 보입니다.
이 집은 수원시와 LH가
자립준비 청년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한 셰어하우스입니다.
아동보호시설 등에서 생활하다가
보호기간이 종료된 자립준비 청년들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겁니다.
수원시와 LH가 업무 협약을 맺고
주거 어려움에 처한 청년에게 주택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 이 재 준 / 수원특례시장 ]
자립준비 청년 3명씩을 한집에서 지낼 수 있도록 셰어하우스죠, 함께 일상생활을 공유하고 지역사회를 소통할 수 있는 그런 주택입니다.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해서 현재 1호, 2호 두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고요...
자립준비 청년에겐 무상으로 셰어하우스 2곳을
저소득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등에겐
역세권 임대주택 277호를 시세의 반값에 임대합니다.
[ 김 현 준 / LH 사장 ]
청년의 주거 문제를 저희들이 경청하고 해결하고 또 수요자 맞춤 형 주거 지원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역세권 청년 주택이 젊은 인재가 모여들고 배우고 탐구하고 소통하는 청년 자립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면서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LH는 상가와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하고
수원시는 운영과 관리를 이어가는 방식입니다.
수원시는 8월 중 역세권 청년주택과
셰어하우스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입니다.
수원iTV 이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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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준비 청년 셰어하우스 2곳 무상 지원, 사회 적응 환경 제공
역세권 청년 임대주택, 시세 반값에 임대 – 청년 창업과 자립 지원
수원시, 8월 중 입주자 모집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