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지난 22일,
‘수원덕산병원’ 기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수원덕산병원’은
수원지역 7번째 종합병원이자
병상 수 기준으로는
수원에서 3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권선구에서는
화홍병원에 이은
2번째 종합병원이기도 합니다.
[ 강 병 직 / 덕산의료재단 이사장 ]
새로 건립될 수원덕산병원은 좋은 시설과 우수한 인력을 갖추고, 전 부서의 센터 및 상시 협진이 가능한 병원을 만들겠습니다. 특히 심뇌혈관 환자 및 중증외상 환자 진료에 있어서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대규모 종합병원 설립으로
서수원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 염 태 영 / 수원시장 ]
‘덕산의료재단’이 거의 30년 가까이 쌓아온 의료의 노하우들을 전폭적으로 이곳에 넣어서 아마 지역의료 발전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 주민들을 위한 여러 가지 사업도 할 겁니다. 의료재단은 1천억을 들여서 천 명을 고용할 수 있는 데입니다. 고용 효과에 있어서는 의료 서비스보다 좋은 게 없습니다.
서수원 주민들은
대규모 종합병원 설립 소식에
기쁜 마음을 전했습니다.
[ 신 호 정 / 수원시 권선구 평동 ]
저희 서수원 지역에는 종합병원뿐만 아니라 큰 병원이 없다 보니까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거리도 멀고, 비상 상태 내지는 급박한 상황이 벌어질 때는 정말 굉장히 암담했었는데, 이렇게 종합병원이 있음으로써 우리 주민들이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 김 미 진 /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
아무래도 대형 병원이 들어오다 보면 그 주변에도 그에 따라 약국이라든지 음식점, 기타 상가들도 많이 들어올 수 있잖아요. 그러면 조금 낙후된 저희 지역이 더 활성화될 것 같습니다.
수원덕산병원은
권선구청 맞은편에
전체면적 9만 9637㎡,
지하 4층, 지상 10층의
706개 병상 규모로 건립됩니다.
오는 2024년 4월,
457개의 병상 규모 병원을
먼저 개원하고,
2027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수원iTV 이근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