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실문화 생생히 만나볼 수 있는 특별기획전 ' 사도세자의 부마 - 흥은위 정재화 개최

등록일
20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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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한 눈빛과,
굳게 다문 입.

 

얼굴에 작은 점부터
수염 한 올까지
세세하게 표현된 이 그림은,
사도세자 사위인
흥은위 정재화의
전신 초상화입니다.

 

이 초상화는
현재 유일하게 남아있는
왕실 부마 전신 초상화로
역사적 가치가 뛰어납니다.

 

지난 2019년,
흥은위 정재화 후손이
수원화성박물관에
초상화를 비롯한
관련 유물 1000여 점을 기증하면서,
‘사도세자의 부마 – 흥은위 정재화’
특별기획전이 개최됐습니다.

 

[ 김 세 영 / 수원화성박물관 학예연구사 ]
이번 전시는 2019년도에 사도세자와 혜경궁홍씨 사이에 막내 따님이신 청선공주와 혼인을 하신 흥은위 정재화 집안의 유물을 소개하는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서 조선시대 왕실 문화제도를 이해할 수 있고, 그리고 또 특히 정조시대의 왕실 인물들을 중심으로 한 왕실문화의 유물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혜경궁홍씨와 정조대왕 등
왕실 인물들과 흥은위 가문이 주고받은
친필 한글 편지를 통해
조선시대 왕실 가족의 일상과
문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특히 정조대왕이
여동생인 청선공주에게
보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편지에서는
인간적인 면모가 고스란히 드러나기도 합니다.

 

[ 김 민 재 / 안산시 원곡동 ]
원래 사극 같은 데서 보면 왕이란 되게 근엄하고 진중한 그런 대상일 것 같지만 여기서도 다시 한번 왕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다시 확인할 수 있어서 되게 좋았어요.

 

이외에도
100여 점의 유물을 통해
당시의 문서들과
흥은위 가문과 수원의 각별한 인연,
사대부가의 생활상 등을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별기획전 ‘사도세자의 부마- 흥은위 정재화;는
오는 3월 27일까지
수원화성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수원iTV 이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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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은위 정재화 – 사도세자의 사위 · 정조대왕의 매제
2019년, 흥은위 정재화 후손이 기증한 초상화, 유물 등 100 여 점 전시
혜경궁홍씨와 정조대왕의 친필 한글편지 볼 수 있어
~3/27까지, 수원화성박물관 1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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