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한 치킨집입니다.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배달 주문이 늘어나면서
공공 배달 앱인 ‘배달특급’을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배달특급 중개수수료는 1%로
배달 앱 중 가장 낮습니다.
[ 김 상 분 / 수원시 권선구 권선2동 · 배달특급 가맹점 ]
일단은 수수료가 약하니까 그게 첫째로 좋은 거고,
배달특급이 더 활성화돼서 이쪽으로 (주문이) 많이 들어오면
우리한테는 더 유리하니까 좋죠.
소비자는
지역화폐를 사용하면
인센티브에 추가 쿠폰 할인까지 더해져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가맹점 수수료 1% , 소비자는 지역화폐 이용 시 할인 혜택 추가
코로나19 장기화 속
수원시와 경기도주식회사가
배달특급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 박 사 승 / 수원시 경제정책국장 ]
우리 시에서 현재 4500개소 정도가 (배달특급에) 가맹점 신청이 돼있는 걸로 얘기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한 6천 개 이상 점포가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가심비 넘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애써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소비자가 부담하던 배달 수수료와
가맹 업소의 음식 사진 촬영 비용을 지원하고,
경기도주식회사가 이 업무를 대행하게 됩니다.
> 수원시-경기도주식회사, 배달특급 활성화 위한 업무 협약 체결
[ 이 석 훈 /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
시민들한테 충분한 혜택을 줄 수 있는 그런 자원이 (수원시에서) 확보된 것으로 봐서
저희가 조금만 더 같이 노력한다면 전국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낼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이번 사업은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수원iTV 이근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