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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발달장애인 택시기사
2 00:01:46 2024-04-20부드러운 핸들링과 안정적인 운전실력.
24살 발달장애인 박규빈 씨가 모는 택시입니다. 중간자막1 독학으로 4번의 시험 끝에 택시 운전 자격시험 합격 독학으로 4번의 시험 끝에 택시 운전 자격시험에 합격하며 수원의 한 택시 회사에서 운전기사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택시 회사에서는 박규빈 씨의 밝고 꼼꼼한 면을 긍정적으로 생각해 채용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 박맹훈 / ㈜수원택시 대표 ] 우리 규빈 씨가 운전하는 모습을 보면 도로법을 다 준수하면서 누가 타더라도 부드럽게 운전한다는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신입 기사 규빈 씨는 택시 기사라는 직업을 통해 사람들과 만나고 소통하며 세상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 박규빈 / 발달장애인 택시기사 ] 기분 좋았던 순간은 (손님이) 젊은 기사라고 말씀해 주시고 운전 잘한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대화가 잘 통하는 택시 기사가 되고 싶 어요. 규빈 씨의 아버지도 어엿한 사회인으로 성장한 아들에게 격려와 지지를 전합니다. [ 박덕우 / 박규빈 아버지 ] 무엇보다 대중교통이니까 이제 대중들을 안전하게 모시고 또 스스 로의 직업 만족도는 상당히 높으니까 그 높은 만족도를 가지고 이 제 성인으로 사회에 잘 적응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박규빈 씨를 집무실로 초대해 축하를 건넸습니다. [ 이재준 / 수원특례시장 ] 우리 규빈이 택시 운전하는 거 한번 타봐야 하겠네. (네) 2024년 4월 현재, 수원특례시에 등록된 장애인은 4만 4천여 명. 수원특례시는 장애인들의 사회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중증 장애인 7명을 임기제로 채용하고,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하는 등 맞춤형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수원iTV News 이근아입니다. 독학으로 4번의 시험 끝에 택시 운전 자격시험 합격 수원시, 장애인 사회 진출 기회 확대 이어갈 것총 3,664 건 페이지 1 / 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