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에서 화성 봉담까지를 잇는 ‘경기남부광역철도’ 노선안이 확정됐습니다.
수원과 용인, 화성, 성남시는 지난 10일, 새 철도 노선안에 합의하고 공동건의문을 발표했습니다.
당초 4개 지자체는 서울 지하철 3호선을 경기남부까지 연장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이었지만,
과도한 건설비로 인해 직접 연장이 아닌 인근 역과 연계하는 방향으로 변경한 겁니다.
[싱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조속히 착수하고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공동건의문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해당 사업을 반영시키기 위해 경기도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한편, 국토부는 관련 공청회를 거쳐 이르면 내년 7월쯤 진행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