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시대 명재상 번암 채제공, 수원으로 돌아온다

등록일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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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에 금관을 쓰고
붉은색 조복을 차려입은 모습의
전신의좌상

 

이 초상화 속 인물은
정조대왕의 총애를 받으며
수원화성 축성 당시
총리대신으로 활약한
번암 채제공입니다.

 

<번암 채제공 초상 금관조복본>은
사대부 초상화 가운데 희귀할 뿐 아니라,
전신의좌상으로 그려진 것으로는 유일해
보물로 지정될 만큼 가치 있는 것입니다. 

 

번암 채제공의 후손들이
번암 탄생 300주년을 맞아
보물로 지정된 초상화를 비롯한
1천8백54점의 유물을
수원화성박물관에 기증했습니다.

[ 채 하 석 / 번암 채제공 6대손 :


수원화성 축성하는데 정로부터 전권을 부임 받아
수원화성 축성에 심혈을 기울였기에 지금 수원시의 바탕이 되었다고 보아
번암 채제공 선조 관련 유물을 수원화성박물관에 유치하는 것이 타당…. ]

 

지난해 7월 기증 의사를 밝히고
1년 동안의 유물 조사 및
기증 관련 절차 등을 협의한 끝에
지난 6월 유물 운송까지 마쳤습니다.

 

기증된 유물에는
금관조복본과 함께 보물로 지정된
흑단령포본과 채제공 신주,
그리고 정조가 친히 짓고 글씨를 쓴
번암시문고 현판 등도 포함됐습니다.

 

[ 염 태 영 / 수원시장 :
(번암 채제공 선생은) 1793년 수원 유수로 부임하셔서 실제 이곳에서 거주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수원 시민이신 총리대신이셨던 거죠.
그 당시의 복식 연구뿐 아니라 문화사 연구에도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번암 채제공 탄생 300주년을 맞아
실학박물관과 함께
< 재상 채제공, 실학과 함께하다 >展을 열고 있는
수원화성박물관은
기증받은 유물로 후속 특별기획전시 등을 마련해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입니다.

 

>후손들, 보물 <채제공 초상 금관조복본> 등 수원화성박물관에 기증
기증받은 유물로 특별기획전시 마련…시민에게 공개 예정

 


수원iTV 안은주입니다.